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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산] 헐벗은 산에 치유의 손길을!!♥해운대구모니터 공감실천(1)

황운순박사 2010. 7. 26. 10:01

 

 

지난 3월 27일 이른 아침...

바다절경으로 알려진 해운대지만 부산사람이라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해운대의 또다른 명물 장산자락에
해운대구 주부모니터님들이 떳습니다~~!

지난해, 칠흙같던 어둠을 뚫고 조그만 불씨 하나가 장산의 중봉을 파고들어
우리들 가슴마저 쓰라리게 했던 산불의 기억이 남아 있었던 터라
이번 식목일 주간을 맞아 
헐벗겨진 장산 중봉에 "치유의 숲"을 만든다는 소식에 우리 모니터님들 한달음에 달려와 주셨습니다.

가파른 산기슭도..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 몸매(?)도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이날 심기로 되어있던 4천그루의 편백나무를 모조리 심어버리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 비도오고 눈도오고 따뜻한 햇볕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길 기원하며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모니터님들과 머지 않은 시간에 
냉장고 속 남은 나물반찬이라도 싸들고 소풍이라도 가야할 듯 합니다...

든든한 김은득 회장님, 평생 산이라고는 2번째 온다던 주선미님, 식구들 배고플까 김밥까지 준비한 이예순 총무님
환상의 김치맛을 선보여주신 최분화님, 매번 사진찍느라 고생많으신 박지은, 권순영님
센스있는 패션감각을 선보이신 우리들의 맏언니 고명순, 박창희님, 엄마를 닮아 예쁜 아들까지 데리고 오신 김선아님
시인 배정애님,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같던 하건숙님, 쾌활함이 그대로 묻어나던 강정복님
있는듯 없는듯 미더웠던 양금순님, 박호성님,,,아이구 숨이차 일일이 다 짚을수가 없네요
이 밖에도 참여해주신 강영숙, 박외숙, 이명순, 정현순, 정순선, 장영분, 김경옥, 한진숙, 여명숙, 이경은, 하점숙, 곽민정
곽순정, 이정주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땀 흘린 시간동안 쌓인 보람만큼  끈끈한 정도 덤으로 쌓인 주말이었습니다. 행복하세요.
출처 : 생활공감국민행복 주부모니터단 홍보블로그
글쓴이 : 해피바이러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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