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봉사/나의 활동

7/29 동아일보 보도내용(MIU)

황운순박사 2010. 7. 29. 16:16

주부모니터단 600여 명
경찰-소방서 등 점심 제공



16일 대구시 주부모니터단은 대구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전경 위문금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대구시
대구에서 경찰관 소방관 등 ‘제복을 입은 사람들(MIU·Men In Uniform)’을 위한 나눔 운동이 활발하다. 대구시 주부모니터단 600명은 6월부터 MIU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최근까지 대구지역 경찰서 3곳, 소방서 4곳, 6·25 참전전우회 1곳 등을 위문해 점심과 간식을 제공했다. 참전전우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라는 시를 낭송하고 ‘전우야 잘가라’ 노래를 합창해 노병들이 눈시울을 적셨다. 특히 10일에는 이마트 칠성점에서 MIU 나눔 바자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대구지방경찰청 전경들에게 위문금으로 전달했다.

황운순 주부모니터단 대표는 “MIU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제복 입은 사람들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주부모니터단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는 한편 민원 제보, 토론방 운영, 미담 소개 등을 통해 시와 시민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녹색생활실천 캠페인, 나눔 바자, 불우이웃돕기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