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스컴에서 어린이 범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안전에
대해 어느 때보다 신경이 많이 쓰이실텐데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특히 우리 아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는 과연 안전할까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AM 9:00
오전 아홉시가 지나면 아이들의 안전과 원활한 수업을 위해 학교 앞 정문은 닫습니다.
어느 누구도 쉽게 들어가지 못하도록 차단이 되어있죠?
수업이 시작되면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방문객은 후문을 이용해 주세요. " 라는
표지판을 따라 후문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후문으로 들어서니 '지킴이 선생님' 께서 앉아 계십니다.
학교 지킴이 선생님에게 다가갔더니 '방문객 명단' 을 기록해야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학교에 있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예비책이라 하니 번거롭고 복잡해도 당연히 기록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몇가지의 절차가 있었습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
① 먼저, 방문객명단에 빠짐없이 기록을 합니다.
② 방문자 명단에 빠짐없이 기록을 하면 해당 방문자에게 출입가능한 명찰이 부여됩니다.
교무실입구에는 일찍 오는 아이들을 위해 바로 교실로 향하지 않고 학교 선생님들의 보호 속에서 있다가 아이들이
많이 등교하는 시간대에 안전하게 각자의 교실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고 계셨습니다.
또한 교무실에 있는 모니터에서는 학교의 여러장소에서의 안전을 감시할 수 있는 모니터가 우리의 눈을 집중시키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눈으로 당장 보지 못하는 지역이라도 이처럼 여러가지 모습으로 관찰하고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셨던 선생님들의 노고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드디어 선생님을 선두로 하여 아이들이 수업을 다 마치고 학교 정문을 향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를 보는 순간
엄마의 행복한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엄마에게 무거운 가방을 맡기고 있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딸 아이라서 더 불안해서 학교 안까지 항상 들어가서
데리고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야 안심이 된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엄마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죠 ?
학교 정문앞에는 수많은 차들까지 아이가 나오기만을 기달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하교시간에 맞춰서 아이들을 직접 데리고 가기 위해서이지요. 아이들이 스스로 집으로 오는 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그 시간이 불안하기에 너나없이 모두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생각인가봅니다.
학생들이 귀가한 학교의 모습입니다.
학생들이 모두 귀가하면 마지막으로 학교 안전 지킴이 선생님은 학교에 남아 있는 아이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퇴근하신다고 합니다.
'지킴이 선생님' 은 아이들이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 걱정된다고 하시며 그래도 학교 안에서라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부모의 입장으로써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이같은 모습에 듣기만
해도 흐뭇하고 든든합니다.
우리 아이들 안전을 지키는 일,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건겅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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