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LIFE/요리쿡 조리쿡

[스크랩] 한여름 이색 면요리 ‘쌀국수 냉채’

황운순박사 2010. 8. 5. 19:05

 

 

 

쌀국수는 일반적으로 베트남 쌀국수를 떠올리게 되는데,

요즘에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쌀국수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지난번 봉평에서 봉평쓴메밀국수를 보내주시면서

현미국수를 함께 주셨었거든요.

무얼만들까 두었다가 이번에 사용했네요.

 

 

 

 

 

현미국수(쌀국수)는

국내에서 생산된 현미쌀에

서해에서 채취한 깨끗한 소금을 첨가해 만든 웰빙국수에요.

밀가루를 혼합하지 않고 100% 현미만을 가지고 만들었을뿐 아니라

MSG, 합성보존료, 색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밀가루의 경우 몸을 냉하게 만들어 위장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사람은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에 가스가 차서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현미국수(쌀국수)는 그럴 염려가 전혀 없어요.

또 먹고나서 속이 허한 밀가루 국수에 비해

든든한 한끼가 되기도 하고요.

 

 

 

 

 

쫄깃한 현미국수(쌀국수)에

칠리소스를 넣어 가볍게 무쳤더니

살짝 매콤하면서도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간단한 재료로 별미를 느낄 수 있는

쌀(현미)국수 냉채...

만들어 볼까요?

 

 

 

쌀(현미)국수 냉채

 

현미국수 200g, 양파 ½개(43g), 피망 ½개(32g), 방울토마토 5개, 칵테일새우 10마리,

그린, 블랙올리브 3개씩 (없을 경우 생략 가능), 소금 약간

 

비빔소스 : 올리브오일 2Ts, 칠리소스 2Ts, 양조식초 1 Ts, 소금 ¼ts

( 2인분 분량입니다)

 

 

 

 

 

 

 

  1.  방울토마토는 2등분합니다.(올리브를 슬라이스 해주세요)

 

 

 

 

 

 

 

 2.  피망은 채썰어 다시 잘게 썰어줍니다.

 

 

 

 

 

 3.  양파는 매우 얇게 채썰어 줍니다.

 

 

 

 

 

 4.  채썬 양파는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합니다.

양념에 버무리기전 체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5.  새우는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칩니다.

 

 

 

 

 

6.  데친 새우는 찬물에 한번 헹군다음 꼬리를 제거합니다.

 

 

 

 

 

7.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국내산 쌀국수는 불릴 필요없이

일반 국수처럼 바로 삶아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9.  끓는물에 현미국수를 넣어줍니다.

 

 

 

 

 

 

10.  총 5 ~ 6분을 삶아주는데,

사이 부글부글 끓어오를때 2,3번 정도 찬물을 부어가며 삶아줍니다.

 그리고, 엉겨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어야 해요.

 

 

 

 

 

  

11.  삶은 국수를 얼음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뽀얀물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헹군다음

체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12.  볼에 쌀국수와 준비한 새우, 채소등을 넣고

소스를 끼얹어 줍니다.

 

 

 

 

 

 

13.  골고루 버무려 접시에 올리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쌀국수냉채가 만들어 졌어요.

 

 

 

 

 

칠리소스와 어우러져서인지

향이 코끝을 맴돌고 식욕을 자극해요.

 

 

 

 

  

보고 있으려니 군침을 주체할 수가 없었답니다.

 

 

 

 

  

먹고나면 살짝 알싸하면서도 새콤하게 느껴지는 맛에

순식간에 후루룩~ 후루룩~~

다른 반찬도 필요없고, 젓가락을 한번들면 놓을 수 없어요.

 

 

 

 

 

 

 요즘같은때

자꾸 덥다덥다 하면 견디기 힘들어지니

시원한 여름휴가 떠올리시면서

식사도 꼭 챙기시기 바라요.

 

입도 즐겁고,

속이 편해 더 좋은 이색면요리 쌀(현미)국수 냉채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보세요!!!

 

 

글/사진/음식 농림수산식품부 주부블로거 송덕성

출처 : 새농이의 농수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메모 :